서강대학교 학생들이 제안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지암 선진화 아카데미 18기 유선호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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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서강대 경영) : 안녕하세요? 서강대학교 제 3차 선진화 연구모임을 시작하겠습니다. 바쁘신 시간에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70년간 산업화를 통해 빠르게 경제적으로 성장해 온 우리나라는 드디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술에 대한 관심과 더 번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민의 삶의 질을 더 풍요롭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러한 예술활동은 별로 각광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박한 세상 속에서 바쁜 현대인들의 삶의 일부가 되게끔 문화예술을 어떻게 향유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지난 10월 한국선진화포럼은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착한 선진화’란 주제로 107차 월례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대학생으로서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소한 실천방안들이 무엇인지 모색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박주희(서강대 경영) : 저는 이 문화와 예술만을 위한 것보다도 교육과 융합시키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 싶습니다. 현재 ‘춤추는 역사박물관’은 한국 문화예술 교육진흥원의 ‘2016 문화예술 교육사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조선시대 때 세종대왕의 리더쉽을 다루며 그 리더십의 진정한 가치를 무용예술을 통해 이끌어내는 융합예술 교육입니다. 이렇게 대상 연령대인 초등학생들에 맞는 눈높이식의 교육을 통해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문화예술을 끊임없이 노출 시킬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였습니다.
신유경(서강대 경영) : 저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자주 진행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커리큘럼이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학교에 예술 분야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연극, 흑인 음악, 밴드, 뮤지컬 등 전문성을 가췄거나, 친목 도모 혹은 취미 등의 목적을 위해서 만들어진 동아리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단순히 정기공연만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이러한 음악적 재능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시켜 줄 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 사용해 활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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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진(서강대 경영) : 저는 요즘 대학생들이 많이 활용하는 SNS를 통해 자신만의 사이버 상의 공간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만한 작품들로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지윤(서강대 경영) :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전문 예술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주로 후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졸업작품을 제작하는 데도 많은 돈이 드는 만큼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나타내게 할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이 부족합니다.
서은미(서강대 경영) : 저도 제 친한 친구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대관 비용이 너무 비싸서 대여하는 데의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기서 정부가 대한민국의 더 좋은 예술환경을 만들기 위해 재정적으로 지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잠재적 예술가들이 자신의 잠재된 실력을 연습하고 사회 전체적인 효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각 학교 단위로 대관 비용을 지원하도록 법적인 테두리를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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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 내에서도 학교 학생들이 공부 이외의 문화 예술 활동의 목적으로 더 원활하게 강의실 이나 연습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선호(서강대 경영) : 좋은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앞서 내주신 의견인 동아리를 통해서, 역사 예술 융합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주고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면에 있어 그 효과가 상상 이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문화예술 후원에 대한 효과가 분명해질 때 더 많은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안들이 더욱 더 활성화된다면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선진화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서강대학교 3차 선진화 연구모임을 마치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서 좋은 토론을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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