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 포커스 305호>
대자연과 함께하는 착한 선진화 - 비닐봉투의 사용을 줄이자
정희선(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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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황
시장을 다녀오면 비닐봉투가 몇 개씩 생기게 된다. 재사용을 하려고 모아두기는 하지만 이렇게 많은 비닐 봉투를 사용하면서 대자연과 과연 함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비닐봉투가 자연에서 분해되는 시간이 약 300년(100~500년)이 걸리고 분해되는 동안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여 지구의 온난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57년에 처음으로 사용된 비닐봉투는 1970년대 이후 슈퍼마켓에서 쓰이게 되면서 일반화 되었고,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5,000억 개 이상이 매년 사용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약 200억 개가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매년 이렇게 많이 사용되는 많은 비닐봉투가 분해되기 까지는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렇게 우리가 비닐 봉투를 지금처럼 사용한다면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대자연을 물려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비닐봉투는 하수구를 막기도 하고, 물고기들이 먹고 죽기도 하는 등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도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 매년 바다에서 수거하는 비닐 봉투의 양이 2만 4천 톤이라고 하니 비닐봉투가 해양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비닐봉투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유럽연합 등 많은 나라가 노력을 하고 있다. 따라서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안해본다.
2. 해결방안
1. 백화점에서와 같이 시장 등 모든 곳에서 비닐봉투 값을 부과하자.
2. 재활용 비닐 가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3. 외국처럼 비닐 봉투 없는 날을 선정하여 비닐 봉투의 위해를 느끼는 기회를 갖자.
4.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운동을 하자.
5. 프랑스의 무포장 100% 유기농 식료품 판매장과 같은 모델을 만들어 시범사업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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